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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제값 주면 바보" 2만원짜리 와인, 원가는…
지난해 가을, 칠레 와인 ‘비냐 마이포’의 현지 양조장을 방문했을 때다. 비냐 마이포는 국내 최대 와인 대회로 꼽히는 ‘코리아 와인 챌린지’에서 2010년 대상을 받은 와인. 양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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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2만원짜리 원가는 2유로 … 제값 주고 사면 바보”
관련기사 홍콩, 주류세 없애 아시아 와인 시장 허브로 지난해 가을, 칠레 와인 ‘비냐 마이포’의 현지 양조장을 방문했을 때다. 비냐 마이포는 국내 최대 와인 대회로 꼽히는 ‘코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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몬다비 “한국 수출 두자릿수 성장 기대”
미국은 세계 4위의 와인 생산국이다. 특히 캘리포니아는 유럽 못지않게 포도를 키우기 좋은 기후다. 지난주 방문한 이곳에서는 한국의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청명한 하늘 아래로 포도나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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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5등급보다 못한 대접 받는 2등급 와인
이철형와인나라 대표 흔히 서비스 산업을 3차 산업이라 칭한다. 학창 시절 ‘전체 산업에서 3차 산업의 비중이 큰 나라일수록 선진국’이라 배운 기억이 난다. 하지만 이전 우리나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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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9회 와인 컨슈머 리포트] ‘3만~9만원대 이탈리아 토스카나산 레드 와인’
‘반피 센티네 2008’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‘3만~4만9900원(40종)’의 이탈리아 토스카나산 레드 와인 중 1위를 차지했다. 2위는 ‘반피 키안티 2009’. ‘자코모 마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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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용석의 Wine&] 코폴라 “불가능을 가능으로 … 광적 헌신, 영화 만들기 같다”
와인의 황제 로버트 파커, 영국의 대표 와인 칼럼니스트 잰시스 로빈슨, 스페인 와인의 자존심 미겔 토레스, 프랑스 최고 와인 컨설턴트 미셸 롤랑. 세계 와인 시장을 쥐고 흔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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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회 와인 컨슈머 리포트 ‘3만~4만원대 화이트 와인’
‘산타 리타 메달야 레알 샤르도네 2009(Santa Rita Medalla Real Chardonnay 2009)’가 국내에서 유통되는 3만~4만원대 화이트 와인 중 최고로 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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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그의 한마디가 곧 와인 값’ … 코에 100만 달러 보험 든 와인 비평가 로버트 파커
와인은 스트레스다. 선택부터 경우의 수가 많다. 그 많은 와인이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. 몰라도 되지만 모르고 마시기엔 뭔가 허전하다. 이것저것 까다롭기도 하다. 보관할 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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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만원대 ‘폰 불 리슬링’ 1위 기염 … “맛 단순하고 신선”
‘폰 불 리슬링 브뤼 2005’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‘1만~4만9900원(49종)’의 스파클링 와인 중 1위를 차지했다. 2위는 ‘뵈브 앙발 크레망 드 부르고뉴 브뤼NV’, 3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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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용석의 Wine&] 촌스런 품종 타나를 세계적 반열에 올린 샤토 몽투스
“아르노 회장이 포도밭을 팔라고 했지만 거절했어요. 제가 지난 30년 동안 어떻게 일군 곳인데 남에게 팔 수가 있겠어요. 게다가 아르노 회장은 와인을 좋아하는 것 같진 않더라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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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용석의 Wine&] 대학생 입맛 사로잡은 ‘브라케토 다퀴’는 달콤한 발포성 로제와인
지난달 19일 목요일 오후 6시. 축제가 한창이던 고려대학교에서 이색적인 이벤트가 열렸다. 교내 학생회관 옆 농구장에서 와인 시음회가 개최된 것. 학내 와인 동아리인 ‘소믈리에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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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5회 와인 컨슈머 리포트] ‘1만~2만원대’ 호주 와인
제5회 와인 컨슈머 리포트의 주제는 ‘1만~2만원대 호주 와인’이다. 호주는 세계 4위의 와인 수출 국가다. 생산량의 80% 가량을 수출한다. 호주의 와인 재배 역사는 구대륙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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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ood&] 꽃구경 가시게요, 유럽식 도시락 어떠세요
스페인의 아보카도 과카몰리, 프랑스의 키슈, 영국의 구운 양고기로 차린 유럽식 피크닉 박스. 이 봄날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. 파릇파릇한 잔디밭에 담요 한 장 깔고 사랑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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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인에 미친 골프 선수 뒤엔 골프에 미친 와이너리 회장 있었네
포도밭을 함께 돌아보고 있는 잭 니클라우스(왼쪽)와 빌 텔라토 회장. 미국 텔라토 와인 그룹은 세계적 골프 선수들 중 잭 니클라우스와 루크 도널드의 와인을 함께 제휴해 생산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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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4회 와인 컨슈머 리포트] 새콤 달콤 한국여성 입맛 맞춰 빚은 ‘골든 애플’ 1위
제4회 와인 컨슈머 리포트의 주제는 ‘1만~2만원대 최고의 스페인·아르헨티나 와인’이다. 두 나라 와인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걸로 유명하다. 프랑스나 이탈리아보다 지명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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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와인 컨슈머 리포트] 고물가 시대에 즐길 수 있는 2만원대 프랑스 와인도 많다
프랑스 와인은 ‘비싸다’는 이미지가 있다. 역사는 종주국인 이탈리아보다 짧지만 꾸준한 품질 개선을 토대로 세계 시장에서 고급 와인의 이미지로 자리매김해서다. 프랑스의 자랑인 ‘샤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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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샹파뉴, 원산지 명칭 보호 뒤 땅 값 150배 올라
#“프랑스에서는 와인의 지리적 표시인 ‘원산지 명칭 보호(AOC) 제도’가 승인된 이후 해당 토지가격이 150배까지 올랐다. 샹파뉴의 경우 1㏊의 포도밭에서 5억원 정도의 수입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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쉬워야 팔린다 … 프랑스, 자존심 버리고 ‘와인 혁명’
프랑스의 대표적 와인산지인 보르도의 한 샤토에서 포도나무들이 7월의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고급 와인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. 보르도=이택희 기자 프랑스 와인은 스트레스다. 가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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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용석의 Wine&] 까칠한 피노 누아, 오리건 토양과 만나 ‘명품 탄생’
2005년 개봉한 영화 ‘사이드웨이’는 와인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메디다. 영화 속 주인공 마일즈는 이혼 후 와인과 우울증 치료제로 하루하루를 지탱하는 소심한 남자. 매사에 심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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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용석의 Wine&] 만년설과 용암이 베푼 축복, 미국 워싱턴주 와인
“이러다 미국이 왕따 되는 거 아닌가요? 한국이 다른 나라와 줄줄이 자유무역협정(FTA)을 체결하고 있는데 미국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.” 얼마 전 미국 워싱턴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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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지리적 표시제
청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고추일 것입니다. 꼬막은 그래도 벌교라는 지명과 가장 잘 어울리고요. 그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은 맛이 남다르다는 오랜 경험의 산물입니다. 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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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용석의 Wine&] 스페인에서 왔어요, ‘찰떡궁합’ 발효햄 하몽과 코돈 니그로
지난 15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의 라그로타. 이곳은 와인 10만 병 보관 능력의 인공 동굴식 와인 저장고를 둔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. 이날 저녁엔 특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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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용석의 Wine&] 마피아는 잊어라 … 시칠리아 최고의 수출품은 와인
“인생은 네가 영화에서 본 것과는 달라. 인생이 훨씬 힘들지.” 영화 ‘시네마천국’에서 알프레도가 주인공 토토에게 던진 충고다. 소년 토토는 ‘시네마 파라디소’라는 낡은 영화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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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시아서 세계적 식품·주류 브랜드 나온다”
후안 발데스 카페, 알마라이, 파치, 장위, 유나이티드 스피리츠….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아시아를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출발해 세계로 뻗어가는 유명 브랜드다. 파이낸셜 타임스(FT)는